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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대화에서 나온 트라이애슬론


술자리 대화에서 나온 트라이애슬론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자전거(바이크), 마라톤(런) 등 3개 종목을 혼자 연속으로 치르는 가혹 레이스입니다.

라틴어의 3을 뜻하는 '트라이'와 영어로 경기를 뜻하는 '애슬론'을 조합한 것이 어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경기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은 술자리에서의 가벼운 농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1977년 존 콜린스라는 미군 중령이 부하들과의 연회 자리에서 '3개의 경기 레이스 중 어느 것이 가장 가혹한가'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콜린스 중령이 그렇다면 한꺼번에 3경기를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가볍게 한 한마디에 주위가 들떠 이듬해인 1978년 중령 주최의 1차 트라이애슬론 레이스가 오아후 섬에서 열린 것입니다.

참가자 15명 중 완주자는 12명이었습니다.

트라이애슬론의 거리는 다양하지만 이번 첫 회 때 수영 3.8km, 오토바이 180km, 런 42.195km라는 거리가 아이언맨 레이스라는 명칭이 붙어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레이스는 거리가 길고 장벽이 높기 때문에 1982년 미국 트라이애슬론 시리즈(USTS)가 수영 1.5km, 오토바이 40km, 런 10km 등 총 51.5km라는 거리도 설정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많은 대회에 채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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