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유치가 빠지면 마루 밑이나 지붕에 던지면 튼튼한 영구치가 나온다는 것이 있습니다.
윗니가 빠지면 바닥 아래로, 아랫니가 빠지면 지붕으로 던집니다.그 방향으로 새로운 영구치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캄보디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에서도 비슷한 풍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쥐가 아니라 까마귀나 참새, 작은 새에게 부탁하거나 달에게 기도하거나 치아를 태양에 던지거나 땅에 묻는 나라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빠진 유치를 머리맡에 두고 자면 치아요정(투스 페어리)이 한밤중에 몰래 그 치아를 모으러 와서 대신 동전이나 선물로 교환해 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요정은 예쁜 치아밖에 모으지 않기 때문에 요정이 가져가도록 제대로 양치질을 해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양치질을 하는 습관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