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의 가을'이라고 하는데 왜 가을이 되면 식욕이 증가할까요?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세라토닌이라는 성분입니다.
세라토닌은 햇빛을 쬐는 시간과 비례하며 장시간 햇볕을 쬐면 세라토닌은 늘어나고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짧을수록 세라토닌이 줄어듭니다.
일조 시간이 여름에 비해 짧아지는 가을은 세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식욕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여름 더위로 더위를 먹어 식욕이 없어졌던 사람이 시원해져서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식욕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가을에는 고구마와 밤, 배, 포도, 추칼어 등 제철을 맞는 재료가 많이 있습니다.
쌀 수확 시기이기도 하고, 많은 식재료가 제철을 맞는 가을은 평소보다 식욕이 늘어난다는 생각에서 생긴 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