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너무 차가운 곳에 주의합니다.
고온 다습에 약해 5~8℃인 곳에서 보관이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귤은 호흡을 할 때 구연산을 소비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곳에서 보존하면 호흡이 활발해지고 구연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단맛이 증가합니다.
기온이 낮으면 호흡량이 줄어들고 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맛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기간만 냉장고에 넣으면 열매가 단단해지고 달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이 길어질 경우에는 하나씩 신문지 등으로 싸서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지만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빨리 먹읍시다.
바깥 공기가 15℃ 이하가 되는 11월 이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의 바깥 보관이 적합합니다.
